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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또깡 작성일20-10-15 10:52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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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북한이 최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한 것과 관련, 미사일 시험 발사가 중요하다면서 북한이 최근 몇 년간 이를 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정책이 성공적이었다고 주장해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북한발 악재가 선거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차단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다.파워사다리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국무부에서 진행된 화상 브리핑에서 '북한이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ICBM이 얼마나 위협적인지, 여전히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외교가 위협을 줄였다고 여기는지'에 대한 질문에 "우리 역시 (열병식) 행진 구성 요소들을 봤다"며 "우리 외교가 전적으로 성공적이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 국가가 미사일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그것이 실제로 기능하는지 확실히 하기 위해 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미사일을 테스트하는 것이라는 점을 아는 것은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중국 공산당이 지난해 북한을 포함한 전 세계 국가들보다 더 많이 미사일 시험을 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하지만 지난해 북한은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을 하지 않았고, 그것은 그 직전 해에도 유지됐다"고 강조했다.

2018년 미·북 정상 간 대화가 시작된 이후 북한이 2년 넘게 ICBM 시험 발사를 중단했다는 점을 근거로 미국의 대북 정책이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한 것으로 해석된다.

오히려 중국이 위협적인 미사일 시험을 많이 했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현재 초점을 맞추고 있는 중국의 위협을 재차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비록 북한에서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하진 못했지만, (싱가포르 미·북 정상 간) 합의나 (양국 간) 이해하고 있는 것들은 확실히 미국에 대한 위험 감소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이런 입장은 북한이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미 본토를 향한 위협을 높인 것으로 추정된다는 항간의 평가와는 온도차가 있다.

오히려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이 넘어선 안 될 '레드라인'으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진 핵 및 ICBM 시험발사를 하지 않았으니 크게 문제 삼지 않겠다는 태도로 여겨진다.

또 북한의 전략무기 진전은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비핵화 정책 실패의 단면이라는 비판에 대해 되려 북한으로부터 위험을 감소시켰다는 주장으로 반박한 것이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플로리다주 유세에서 북한의 열병식 후 처음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언급했는데,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를 비판하기 위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묶어 "그들은 100% 샤프하다"고 거론한 데 머물렀다.

열병식 사안 자체에는 아예 침묵했다.

이같은 태도는 북한의 열병식을 정색하고 문제 삼을 경우 대북정책 실패를 자인하는 것으로 비춰지는 등 대선정국에서 불리한 소재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을 수 있다.

또 오는 11월 3일 대선일까지 북한이 추가 도발에 나서지 않도록 현상 유지에 방점을 찍은 듯한 트럼프 행정부의 기조가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지난 11일 트위터에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열병식에 "진짜로 화가 나 있다"고 전한 인터넷 매체 복스 소속 기자는 13일에는 사뭇 다른 뉘앙스의 트윗을 올렸다.

해당 기자는 같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새로운 ICBM이나 핵무기 실험을 하지 않는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향한 입장을 바꿀 것 같지 않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앞서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북한이 최근 열병식에서 신형 ICBM을 공개한 것을 두고 실망스럽다면서도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위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상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는 선의 입장을 지난 10일 밝혔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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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예능 '가짜사나이' 이끄는 교관들 잇따라 사회적 논란 휘말려
이근은 성추행 전과…로건·정은주는 불법 퇴폐업소·초대남 의혹
'가짜사나이'가 앞세운 가치들과 정면 충돌…가혹 훈련 정당성 잃어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이근 예비역 대위. (사진=유튜브 캡처)
유튜브 웹 예능 '가짜사나이' 시리즈의 시작은 과거 지상파 예능 '진짜사나이' 패러디였다. 그러나 그 파급력은 오리지널을 넘어섰다.

무사트 해군 특수전전단 훈련 과정 체험은 수위부터 차원이 달랐다. 가학성, 인권 침해 등 논란에도 시청자들은 '날것'의 콘텐츠에 열광했다. 이름은 분명 '가짜사나이'였지만 그 안의 교관들은 '진짜사나이'보다 더 '진짜' 같았다. 예비역 대위 이근 역시 그런 신드롬 속에서 탄생한 스타다. 그러나 잇따른 악재는 승승장구하던 '가짜사나이'에 제동을 걸고 있다.

'가짜사나이'로 인생이 뒤바뀐 이근은 최근 성추행 전과 기록이 밝혀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판결문에 따르면 이근은 2017년 11월 26일 오전 1시 53분 서울 강남구 한 클럽 지하 2층 물품보관소 앞 복도에서 당시 24세이던 피해자의 엉덩이를 움켜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이근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이근은 이에 불복해 상고심까지 갔지만 대법원이 기각, 원심이 확정돼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다.

논란은 이근이 유죄 판결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추행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더욱 확산됐다. 그는 "폐쇄회로(CC)TV에 추행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나왔다"며 해당 판결을 두고 피해자 진술에만 의존한 것이라 주장했다. 이를 근거로 자신의 '무고함'을 강조한 것이다.

반면 당시 재판부는 사건 증거로 CCTV를 채택해 "피해자의 진술이 다른 증거들과도 모순되지 않는 점 등을 종합하면 그 신빙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이근이 모순된 주장으로 판결의 신뢰성을 왜곡·훼손, 2차 가해를 저지르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

피해자 역시 14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가해자인 이근이 상고심까지 거쳐 실체적 진실로 확정된 법원의 판결을 근거 없이 부정하고, 사실관계·법률적 판단을 왜곡해 허위사실을 주장하는 입장문을 발표한 것에 대해 큰 충격을 받았다. 이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덧붙여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근에게 이 사건과 관련해 자신의 잘못을 감추기에 급급한 발언을 일체 중지하고, 더는 어떠한 언급도 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2차 가해를 멈출 것을 요구했다.


'가짜사나이2'에 출연 중인 로건과 정은주.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가짜사나이 시즌2'에 출연 중인 또 다른 교관 로건과 정은주 역시 불법 퇴폐업소 출입·소라넷 초대남 활동 등 의혹이 제기됐다.

이를 유튜버 정배우에게 제보한 인물은 정은주와 1년 반 정도 교제했다는 전 여자친구 A씨다. A씨는 13일 정배우와 가진 전화 인터뷰를 통해 "방송에 나와서 계속 보이고 들리니까 자꾸 생각나고 화가 나서 제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A씨가 공개한 정은주의 카카오톡과 라인 메시지에는 로건과 함께 은어를 사용해 퇴폐업소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이 담겼다. 이 중에는 정은주가 스스로 '순천 ㅊㄷㄴ(초대남)'이라고 소개한 메시지도 있었다.

이렇게 대표 교관들이 치명적 논란에 휩싸이면서 시즌1부터 '가짜사나이'가 내세운 '인생 갱생 서사'는 완전히 빛이 바랬다.

극한 훈련이 인성을 넘어 인생까지 교정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쟁은 둘째 치더라도 '가짜사나이'를 이끄는 주체인 교관들은 그들이 내세운 가치를 스스로 등졌다. 이들은 훈련 내내 인성과 끈기, 노력, 공동체, 연대 의식 등을 수없이 강조했지만 오히려 이와 정면 충돌하는 행위들로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다.

과거 저지른 범법·비도덕 행위들은 그들이 부르짖던 선한 가치와도 부합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갱생'이라는 미명 아래 용인됐던 가혹한 훈련들 역시 그 정당성을 상당 부분 잃게 됐다. 그렇게 혹독한 훈련을 거친 교관들도 결과적으로는 '갱생'과 '교정'에 실패한 까닭이다.

안타깝게도 이번만큼은 '진짜사나이'인 줄 알았지만 그들 역시 '가짜사나이'였다. 대중과 팬들이 신랄한 비판을 쏟아내는 것은 그만큼 그들을 굳게 믿었다는 반증이다. 과연 깨어진 신뢰 조각을 다시 붙일 수 있을까. 이제 그 결과는 온전히 '가짜사나이' 측이 보여 줄 자성과 후속 조치에 달렸다.파워볼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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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성장률 개선에도 당분간 물가상승률 둔화

마이클 페롤리 JP모건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가 14일(현지시간) 미국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의견을 전하고 있다. /블룸버그TV 화면캡처

[서울경제] 미국 경제 회복세가 예상보다 좋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10월 세계경제전망 수정을 보면 지난 6월 -8.0%로 예상됐던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이 -4.3%로 3.7%포인트나 나아지는 것으로 나왔는데요. 지난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역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6월의 -6.5%에서 -3.7%로 올려잡았는데요. 트럼프 정부에서 얘기하는 ‘V자’ 회복까지는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상황은 개선되는 셈입니다.

성장률이 올라가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레 커지게 됩니다. 특히 지금처럼 연준이 무제한 양적완화(QE)와 제로금리로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을 때는 더하죠. 실제 미국 내에서도 인플레에 대한 관심을 꾸준합니다.

그렇다면 인플레가 바로 찾아올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입니다.

여전히 디스인플레...CPI 상승률 낮아진다
마이클 페롤리 JP모건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생각보다 짧은 침체였고 회복은 예상보다 굳건하다. 더 나은 성장은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높인다”면서도 “하지만 여전히 실업률은 몇 분기 동안 올라갈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필립스 곡선에 따르면 실업률이 높으면 물가는 낮아지는데요.

그는 또 “우리가 인플레이션을 좀 더 높게 잡았지만 연준의 2%에는 못 미치며 일반적으로는 올라가는 건 맞지만 너무 멀리 나가고 싶지 않다”며 “우리는 디스인플레 상황에 있다”고 못 박았습니다.

디스인플레이션이란 물가 상승률이 계속 플러스이지만 그 상승폭이 계속 줄어드는 것을 말합니다. 이날 나온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0.4% 상승해 전월 0.3%를 뛰어넘었지만 전날 나온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달보다 0.2%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6월과 7월에 0.6%였던 것이 8월에 0.4%를 거쳐 이번에 0.2%까지 내려온 것이죠. 구체적으로 고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공장 가동 중단에 2월부터 6월까지 13%가량 급등했지만 6월 이후에는 8% 이상 떨어졌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학등록금과 임대료 역시 하락세죠. 하이 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인 루빌라 파루키는 “전반적인 물가 압력은 여전히 억제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의 CPI 추이. /미 노동부

사실 연준은 지속적으로 디스인플레를 얘기해왔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달 초에도 “디스인플레가 전세계에 만연하고 있다”며 “여전히 인플레이션의 하방압력이 크다”고 진단했는데요. 높은 물가상승률은 결국 금리인상을 불러올 수밖에 없어 개인과 나라 경제에 매우 중요한 사안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도 눈여겨 봐야 할 핵심 지표 가운데 하나지요. 하지만 지금은 인플레보다는 디스인플레라고 보는 게 맞을 듯합니다.

늦어지는 부양책에 갈길 먼 고용시장
무제한 유동성에도 왜 물가는 크게 오르지 않는 걸까요. 페롤리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얘기했듯 돈을 많이 풀면 자연스럽게 물가가 오르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여러 상황이 다른데요.

우선 미국 경제는 불안한 회복세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이 “추가 부양책 없이는 비극을 맞이할 수 있다”고 했다는 말을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주사를 맞지 않고서는 홀로 서기에는 아직 힘든 상태라는 뜻입니다. 실제 IMF는 올해 미국 성장률 전망치는 올렸지만 내년은 4.5%에서 3.1%로 되레 1.4%포인트 낮췄습니다. 9월 미국의 실업률은 7.9%지만 구직활동을 하지 않거나 파트타임 근로자까지 합친 체감실업률(U6)은 12.8%에 달합니다.

이런데도 추가 부양책은 늦어지고 있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날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대선 전에 합의가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는데요. 시장의 예측처럼 다음달 선거에서 민주당이 대통령과 상원을 휩쓰는 ‘블루웨이브’가 가능하면 민주당이 대규모 부양책을 곧바로 추진할 수 있겠지만 대통령 선거 결과가 계속 혼돈에 빠지거나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을 지켜낼 경우 부양책이 바로 처리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본격적으로 재정 건전성을 들먹이며 뒷다리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죠.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미국이 코로나19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려면 여전히 최소 1년 이상 필요하다”며 “불확실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고용시장의 경우 2023년은 돼야 예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다는 게 월가의 지배적인 의견입니다.

기술발전, 고령화 등 구조적 요인도 있어
인플레이션에 관한 한 기술발전과 고령화 같은 구조적인 요인도 고려해야 합니다. 비전펀드를 담당하고 있는 소프트뱅크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의 라지브 미스라 CEO는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앞으로 몇 년 동안은 인플레에 대해 생각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2000년대 중반 이후 중국이 세계의 공장이 되고 훨씬 더 싸게 상품을 생산해 인플레에 영향을 줬다. 디지털 경제로 진입하면서 상품과 서비스가 훨씬 더 저렴하게 제공되고 있으며 이는 인플레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 바 있는데요.

사례를 보죠. 13~14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 아마존의 ‘프라임데이’ 매출은 무려 75억달러(약 8조6,000억원)로 추정됩니다. 아마존은 최저가를 무기로 미국 유통시장을 점령해왔는데요. 온라인 상점은 경우 전반적으로 가격 하락을 몰고 왔습니다.

인구구조도 마찬가지입니다. 뱅크오브뉴욕(BNY)멜런웰스매니지먼트 CEO인 캐서린 키팅도 “미국과 일본·중국·유럽에서 정말로 중요한 것은 고령화이며 우리는 경제가 늙게 되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하락하고 인플레가 감소하고 수익률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일본이 그랬듯 고령화가 인플레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에도 지금의 상황을 디스인플레이션이라고 규정했다. 당분간 높은 수준의 인플레는 없을 수 있지만 천문학적인 유동성 탓에 꾸준히 물가동향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EPA연합뉴스

월가에서는 이런 상황이 최소한 수년 동안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뒤집어 얘기하면 수년이 지나면 높은 수준의 인플레가 찾아올 수도 있다는 얘기지요. 연준이 물가를 볼 때 중요하게 여기는 핵심 PCE물가지수의 경우 올해 1.5%에서 2023년에는 2.0%로 연준의 정한 자체 상한 수준에 도달하게 됩니다. 당분간은 높은 인플레에 대한 걱정은 덜 해도 되지만 꾸준히 챙길 필요가 있겠습니다. 앞서 설명 드렸지만 높은 인플레는 금리인상을 불러올 수 있으니까요.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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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앵커]

국내 연구진이 초미세 물방울을 대량으로 생성해 공기 중에 분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을 활용해 공기정화기를 만들 경우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물론, 초미세먼지와 각종 세균 퇴치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플라스틱 재질의 고분자 화합물인 폴리머 노즐에서 초미세 물방울이 공기 중에 뿌려집니다.

물방울 크기는 머리카락 굵기의 10만 분의 1인 나노 미터 수준.

카이스트 연구팀이 초미세 물방울을 대량 생성할 수 있는 '정전분무'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물방울에 세균과 바이러스 살균 소독 능력이 아주 뛰어나면서도 불소나 염소, 오존과 달리 독성이 없고 인체에 해가 없는 천연 물질, 'OH 래디컬'을 포함시키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물론, 각종 세균과 초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이 'OH 래디컬'을 물방울에 가둬서 공기 중에서 수명이 짧아지는 문제도 해결했습니다.

[정지훈/KAIST 기계공학과 박사 : "물 액정 내에 OH래디컬을 가지고 있으면 수명이 길어짐으로써 살균 성능이 더 길어지고..."]

그동안은 금속 노즐 방식으로 물방울 양이 적고 오존이 발생하는 일본 파나소닉사의 초미세 물방울 기술이 가장 앞서있었지만 이 기술보다도 인체에 해가 없습니다.

[이승섭/KAIST 기계공학과 교수 : "초미세 물방울의 양이 엄청나게 많죠. 끊임없이 나올 수가 있고요. 그리고 폴리머 재질이기 때문에 인가전압을 굉장히 낮춰가지고 오존이 검출이 안 되는 그런 장점이 있습니다."]

연구팀은 코로나 뉴딜 사업 지원을 받아 초미세 노즐 정전 분무 기술 개발을 완료한 뒤 조만간 기술 이전할 계획입니다.파워볼분석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조영호 (new30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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